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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26

[쵸이닷] 진짜 최현석 쉐프의 음식 (2017.05.31) 사랑하는 여친님의 생일을 맞이하여 하루 일찍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좋은 음식점을 생각해보다가 여친님이 가보고 싶다고 언급했던 것이 기억나 최현석 쉐프가 한두달 전 오픈한 쵸이닷을 방문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최현석 쉐프가 전에 근무했던 엘본더테이블을 가본 적이 없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최현석 쉐프 보면서 계속 멋있다고 난리인 여친때문에 질투가 나서 일부러 거기는 피해서 다른 곳만 간 것 같기도 하다. 사진을 보면서 하나하나 설명해 보겠다. 디너 코스는 하나이지만 에피타이저와 메인디쉬에서 다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상당히 많은 종류의 구성으로 알차게 되어 있다 못해 먹다가 배가 너무 부를 정도였다. 왜 이렇게 코스를 많이 넣었을까 생각해 봤는데 최현석 쉐프가 오너쉐프가 되면서 자신의 .. 2017. 6. 14.
[보나세라] 샘킴 레스토랑 보나세라 탐방기 (2017.1.14) 오랜만에 맛집 탐방 데이트를 하게 되어 리뷰를 남겨본다. 이번엔 여친님이 직접 예약해 주신 보나세라를 다녀왔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의 활약도 그렇고, 예전에 봤던 파스타라는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보나세라는 언제 한번 꼭 가봐야지 하면서도 어쩌다 저쩌다 잘 못가보게 된 레스토랑이라 기대라 컸다. 도산공원 앞을 13년 지켜왔다고도 하고 이번에 나온 2017 미쉐린가이드 서울 편에 소개되기도 해서(안타깝게 별은 못받았고 금액대도 빕 구르망에 선정되기 힘들지만) 더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다. 또 하나 기대됐던 점은 샘킴이 유기농 야채를 직접 길러서 사용한다는 점이었다. 예약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면 이렇게 대기 장소로 안내해준다. 추운데서 걸어 들어왔는데 이렇게 따뜻한 감껍질 차를 내어준다. 식사만 맛있게 준비하는 것.. 2017. 1. 15.
[밍글스 : 청담] 2015.12.25 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 디너 이번 크리스마스는 30년 내 인생에서 만난 이성 중 제일 특별한 분과 함께 하기에 정말 좋은 곳에서 보내고 싶어서 올해 블루리본이 선정한 강민구 쉐프가 특별한 퓨전 한식을 선보이는 밍글스를 예약했다. 평소 9만원에 디너를 선보이는 곳이지만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로 15만원에 선보이는 디너를 내놓았다.퓨전 스타일 한식이 처음이고 워낙 주위에서 항상 칭찬만 하는 곳 이기에 가기 전부터 기대가 컸고, 더구나 워낙 음식도 특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랑하는 분과 함께하기에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서 즐거운 포스팅을 한다. ^^ 올해 크리스마스 디너의 코스는 위 메뉴와 같이 준비되었다.평소 디너의 9만원과 비교해 가격은 좀 높아졌지만 코스 구성도 좀 업그레이드 된 듯 하다. 테이블에 크리스마스 답게 트리 모양의 장식이 .. 2015. 12. 26.
[일품헌] 16가지 버섯으로 낸 육수맛이 깔끔한 샤브샤브 (2015.5.5) 상당히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양재역, 정확하게는 양재전화국 사거리 근처 골목안에 위치한 일품헌에 다녀왔다.식신로드 맛집 평가에서 모든 출연자에게 5점 만점을 받아 유명한 집인데 사실 근처에 근무하기 때문에 회식 등으로 몇 번 가본 집인데 이제서야 포스팅 한다. 이 집은 외관으로 보면 양고기만 팔거나 중국 전통 훠궈를 팔 것처럼 보여서 중국훠궈의 강한 향이나 양고기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꺼려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집은 강한 향이 나는 향신료는 거의 들어있지 않다.국물맛이 고기육수가 아니고 16가지 버섯과 야채로 육수를 냈기 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담백, 깔끔하지만 깊고 감칠맛이 난다. 일품헌은 각자 앞에 하나씩 개인 선로가 있어서 여기다가 익혀서 먹으면 된다.16가지의 버섯과 야채, 그리고 몇가지의.. 2015.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