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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2

2013.09.10@서가앤쿡 - 저렴하고 양많고 맛괜찮고 분위기 편한 음식점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강남역까지 밥먹으러 갔다.서가앤쿡.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첨가봤다. 들어가면서 처음 느낀 인상은, "다 여자밖에 없잖아~" 였다.손님이 다 여자.. ㅋ난 개인적으로 여자분들이 많은 식당은 맛을 인정받았다고 본다. 여튼 주문하려고 보니 가격이 괜찮다.근데 이게 1인분이 아니고 2인 기준이다.메뉴 가격이 참 저렴하다. 이날 먹은건 등심스테이크샐러드와 해산물 까르보나라.등심스테이크는 합격. 뻑뻑할 수도 있는데 소스와 샐러드, 계란후라이까지, 다 맛있다.까르보나라는 좀 아쉬웠다.면이 좀 많이 익어서 탱탱한 면발의 느낌을 즐기긴 힘들었다.소스는 괜찮았지만 해산물 맛이 녹아있지 않았다. (미리 만들어둔 소스에 마지막에 미리 익힌 해산물만 첨가한 느낌이 좀 들었다. 가격을 감안하면 뭐.. ㅋ) .. 2013. 9. 11.
13.9.5@알리고떼 - 회사 와인동호회 콤비처럼 거의 같이 붙어다니면서 일하는 부장님께서 와인클럽에 초대해 주셔서 이름도 생소한 알리고떼를 방문해 보았다.입구부터 실내까지 참 이쁜 가게. 회사에서의 대부분의 회식이나 미팅 저녁식사 등은 세일즈나 프리세일즈, 마케팅과 했었는데 와인동호회는 대부분이 컨설팅이나 AGS 등의 부서 분들이다. 처음엔 뻘줌해서 별 이야기 안하려고 마음먹고 갔던 자리에서 분위기와 좋은 와인에 취해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떠들어댔다. ㅎ와인 한잔에 기분도 업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참 즐거운 자리.. 회비 5만원만 내고 비용을 신경을 안써서 가격대는 잘 모르겠다. 오늘 제일 맛있었던 건 섹시비스트라는 와인.전통적인 깊은 와인 맛은 아닌 것 같은데 이태원같은 이미지의 매력적인 향의 와인이었다. 2013.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