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평양냉면2

[장충동 강남면옥 매봉역분점] 진한 고기육수의 정통 평양냉면 사진이 하나밖에 없어 아쉽다.올해 초 회사 근처에 냉면집이 생겨 그냥 냉면집이겠거니 했는데 지다가다 한번 들어가 먹어보니 맛이 장난이 아닌거다.알아보니 너무 유명한 장충동 평양면옥 분점이다. 육수는 돼지고기, 소고기를 같이 넣어서 우렸나보다.편육이 소고기 2장에 돼지고기 1장이다.너무 진하고 맛있다. 차갑게 나오는데도 살얼음은 안떠있고 진한 육수답지 않게 너무 투명하다.을밀대는 좀 흐릿한 느낌인데 여긴 투명~한 느낌. 면은 진짜 메밀이 많이 들어갔나보다.진짜 메밀은 밀가루가 많이 안들어 있어 면이 쫄깃하지 않고 뚝뚝 잘 끊긴다.또 진짜 메밀은 검은색이 많이 나지 않는다.메밀가루를 접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하얀색에 가깝다. 여기 냉면은 너무 정통적으로 맛있는데 가까워서 자주 가는 중이다.좀 비싼 가격과 강제.. 2014. 6. 28.
을밀대(마포) - 육수가 제대로인 40년 전통 오리지널 평양냉면집 (2014.06.21) 여름엔 역시 냉면이다.슬러쉬같이 살짝 얼은 시원한 육수에 탱탱한 면을 먹으면 더위가 한번에 날아간다.냉면은 좀 비싸도 제대로 고기로 낸 육수를 선호하는데 정통 냉면으로 유명한 을밀대를 방문하게 되었다. 육수는 조미료 맛이 하나도 안나는 진짜 고기육수이다.살얼음이 살짝 뜨게 나오는데 차가운데도 육수맛이 적당히 진하다.인공조미료 가미 없이 이정도의 육수라면 제대로 고기를 삶아서 낸 육수가 맞다. 면발은 평양냉면답게 약간 두꺼운 면이고 고명은 소고기로만 얇게 3개가 얹어져 있고, 오이, 계란, 무, 배도 같이 올라가 있다.이렇게 제대로 육수를 낸 냉면은 나는 절대 겨자나 식초를 첨가하지 않는다.그냥 먹어도 맛있고 비린 고기냄새가 나지 않기 때문에 육수를 즐기기 위해서이다. 멀어서 자주는 못 갈거같고 올해 여름.. 2014.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