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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있는 브런치카페 가로수길 ABLE

by 모더니아 201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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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하고 힘든 업무속에 잠시 휴식이 필요한지 모를 찰나에 누가 이른 점심을 가자고 했다.

신사역 가로수길로..

나야 이런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브런치식당을 잘 알겠는가;; 다 여성동기 따라서 간거지.. ㅋ

에그 베네딕트는 아무리 잘한다는데를 가도 사실 감흥이 없다.

내 기억속의 가장 맛있는 에그 베네딕트는 유학할 당시 세인트루이스의 샤미나드 고등학교 기숙사 시절의 식당에서 나온 버전이다.

그때는 에그 베네딕트가 헤시브라운 + 햄 + 계란후라이(수란아님)에 케첩을 얹어 먹었다.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인다. ㅎㅎ

여튼 프렌치토스트가 참 일품이었던 ABLE에서 갈지 않고 짜낸 생청포도주스와 브런치로 힐링을 했다. ㅎ


실내 인테리어가 좋다.


투박하지만 감각적인 접시가 매력적인...



뻑뻑하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딱 촉촉하면서도 약간 크리스프한 프렌치토스트

좀 느끼하지만 참 맛있는 오믈렛 프리타타(?)

에그 베네딕트. 수준은 높았지만 에그 베네딕트 자체는 의외로 참 단백한 음식이라 다른 메뉴에 비해 blunt하다

폭풍 흡입 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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