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2 제주도 교량에 있는 방목흑돼지

오랜만에 휴가 내고 방문한 제주도.

골프만 치는 짧은 1박 2일 일정이라 바다도 못봤지만 흑돼지라도 제대로 즐기기 위해 교량으로 이동!

돼지가 돼지지 뭐가 많이 다르겠냐, 서울에 제주도 돼지 많아서 다 똑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고기 굽는 냄새부터가 다르다.

흑돼지 오겹살을 먹었는데 고기가 진짜 맛있다.

거기에 대동강맥주 디자인 느낌의 한라산 소주까지...

제주도에 많은 흑돼지 음식점이 있고 가보지도 못했지만 방목흑돼지를 찾는다면 적어도 실패는 아니다.

신선한 생고기에 강한 화력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고기를 참기름장이나 멸치젓에 찍어서 먹으면 그 맛에 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