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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8

2013.09.29 홍대 Merry go round 사진은 맛깔라게 나왔다만...애매한 가게?? 맛도 그럭저럭 맛있는데 분식집이나 고딩들 먹는 파스타집 수준보단 좀 낫고 그렇다고 파스타 전문점이나 스테이크 전문점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고가격도... 비싼건 아닌데 또 맛에 비해 싼건 아니고??? 이 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건 스테이크 소스이지 않을까 싶다.레드와인 맛이 확 느껴지는 소스인데 이 소스도 사실 좀 애매한 구석이 없지 않다. 애매한집 이름도 애매하고 뭔가 컨셉이 애매~~ 해;;; 메리고라운드스테이크키친 / 스테이크,립주소서울 마포구 서교동 354-2번지 1층전화02-332-9141설명홍대 맛집, 스테이크, 파스타, 레스토랑. 2013. 9. 30.
2013.09.10@서가앤쿡 - 저렴하고 양많고 맛괜찮고 분위기 편한 음식점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강남역까지 밥먹으러 갔다.서가앤쿡.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첨가봤다. 들어가면서 처음 느낀 인상은, "다 여자밖에 없잖아~" 였다.손님이 다 여자.. ㅋ난 개인적으로 여자분들이 많은 식당은 맛을 인정받았다고 본다. 여튼 주문하려고 보니 가격이 괜찮다.근데 이게 1인분이 아니고 2인 기준이다.메뉴 가격이 참 저렴하다. 이날 먹은건 등심스테이크샐러드와 해산물 까르보나라.등심스테이크는 합격. 뻑뻑할 수도 있는데 소스와 샐러드, 계란후라이까지, 다 맛있다.까르보나라는 좀 아쉬웠다.면이 좀 많이 익어서 탱탱한 면발의 느낌을 즐기긴 힘들었다.소스는 괜찮았지만 해산물 맛이 녹아있지 않았다. (미리 만들어둔 소스에 마지막에 미리 익힌 해산물만 첨가한 느낌이 좀 들었다. 가격을 감안하면 뭐.. ㅋ) .. 2013. 9. 11.
13.9.5@알리고떼 - 회사 와인동호회 콤비처럼 거의 같이 붙어다니면서 일하는 부장님께서 와인클럽에 초대해 주셔서 이름도 생소한 알리고떼를 방문해 보았다.입구부터 실내까지 참 이쁜 가게. 회사에서의 대부분의 회식이나 미팅 저녁식사 등은 세일즈나 프리세일즈, 마케팅과 했었는데 와인동호회는 대부분이 컨설팅이나 AGS 등의 부서 분들이다. 처음엔 뻘줌해서 별 이야기 안하려고 마음먹고 갔던 자리에서 분위기와 좋은 와인에 취해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떠들어댔다. ㅎ와인 한잔에 기분도 업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참 즐거운 자리.. 회비 5만원만 내고 비용을 신경을 안써서 가격대는 잘 모르겠다. 오늘 제일 맛있었던 건 섹시비스트라는 와인.전통적인 깊은 와인 맛은 아닌 것 같은데 이태원같은 이미지의 매력적인 향의 와인이었다. 2013. 9. 9.
맛있는 브런치카페 가로수길 ABLE 고단하고 힘든 업무속에 잠시 휴식이 필요한지 모를 찰나에 누가 이른 점심을 가자고 했다.신사역 가로수길로..나야 이런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브런치식당을 잘 알겠는가;; 다 여성동기 따라서 간거지.. ㅋ에그 베네딕트는 아무리 잘한다는데를 가도 사실 감흥이 없다.내 기억속의 가장 맛있는 에그 베네딕트는 유학할 당시 세인트루이스의 샤미나드 고등학교 기숙사 시절의 식당에서 나온 버전이다.그때는 에그 베네딕트가 헤시브라운 + 햄 + 계란후라이(수란아님)에 케첩을 얹어 먹었다.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인다. ㅎㅎ여튼 프렌치토스트가 참 일품이었던 ABLE에서 갈지 않고 짜낸 생청포도주스와 브런치로 힐링을 했다. ㅎ 실내 인테리어가 좋다. 투박하지만 감각적인 접시가 매력적인... 뻑뻑하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딱 촉촉하면.. 2013.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