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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좋은 레스토랑6

13.9.5@알리고떼 - 회사 와인동호회 콤비처럼 거의 같이 붙어다니면서 일하는 부장님께서 와인클럽에 초대해 주셔서 이름도 생소한 알리고떼를 방문해 보았다.입구부터 실내까지 참 이쁜 가게. 회사에서의 대부분의 회식이나 미팅 저녁식사 등은 세일즈나 프리세일즈, 마케팅과 했었는데 와인동호회는 대부분이 컨설팅이나 AGS 등의 부서 분들이다. 처음엔 뻘줌해서 별 이야기 안하려고 마음먹고 갔던 자리에서 분위기와 좋은 와인에 취해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떠들어댔다. ㅎ와인 한잔에 기분도 업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참 즐거운 자리.. 회비 5만원만 내고 비용을 신경을 안써서 가격대는 잘 모르겠다. 오늘 제일 맛있었던 건 섹시비스트라는 와인.전통적인 깊은 와인 맛은 아닌 것 같은데 이태원같은 이미지의 매력적인 향의 와인이었다. 2013. 9. 9.
맛있는 브런치카페 가로수길 ABLE 고단하고 힘든 업무속에 잠시 휴식이 필요한지 모를 찰나에 누가 이른 점심을 가자고 했다.신사역 가로수길로..나야 이런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브런치식당을 잘 알겠는가;; 다 여성동기 따라서 간거지.. ㅋ에그 베네딕트는 아무리 잘한다는데를 가도 사실 감흥이 없다.내 기억속의 가장 맛있는 에그 베네딕트는 유학할 당시 세인트루이스의 샤미나드 고등학교 기숙사 시절의 식당에서 나온 버전이다.그때는 에그 베네딕트가 헤시브라운 + 햄 + 계란후라이(수란아님)에 케첩을 얹어 먹었다.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인다. ㅎㅎ여튼 프렌치토스트가 참 일품이었던 ABLE에서 갈지 않고 짜낸 생청포도주스와 브런치로 힐링을 했다. ㅎ 실내 인테리어가 좋다. 투박하지만 감각적인 접시가 매력적인... 뻑뻑하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딱 촉촉하면.. 2013.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