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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know-how 및 review

nf소나타 흡기 매니폴더 가스켓 파손으로 교체

by 모더니아 201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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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나의 애마 NF소나타 님께서 겔겔거리기 시작했다.

증상은 엔진 떨림과 출력저하...




D로 놓고 정차시 900rpm 정도를 유지하다가 N이나 P로 놓으면 갑자기 2,000rpm까지 솟았다 내려왔다 왔다갔다 하는 현상과 정차시 덜덜덜 떨리는 현상이 지속되는데 10만킬로가 넘게 탄 차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탔다.

연비도 7~8킬로밖에 안나옴 ㅠㅠ




근데 이번에 어차피 휴가인 김에 한번 고쳐봐야겠다 하고 문제를 찾으로 카센타로 고고.

처음에 스파크플러그를 갈면 좋아질 것 같다고 하면서 코일도 같이 갈면 좋은데... 하시길래 스파크플러그 3만원(4개) + 코일 10만 8천원(2.7만원 x 4개)을 주고 갈았다.




결과는... 오히려 더 덜덜덜...

정비기사님이 스프레이를 흡기쪽에 칙칙 뿌리니 더 덜덜덜 거리다가 스프레이가 마르니 예전처럼 돌아가는 형식이 된다. 

그래서 내린 진단은 흡기 매니폴더(매니폴드) 개스켓(가스켓? 개스킷?)이 파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교체를 요구하였다. 

부품값은 9천원, 공임은 8만원이란다.




OK하고 1시간 반정도 기다리라고 하여 기다리는 중 갑자기 다시 불러 매니폴더 전체를 갈라는 것이다.

가스켓만 파손된게 아니고 매니폴더가 같이 망가졌다는 것인데...

아까 플러그만 안바꾸고 코일 같이 갈았더니 날 호구로 보나 싶어 됐다고 하고 그냥 집에 왔다.




예전 단골이던 우면동 카센타에 가서 물어보니 가스켓 교체에 10만원 달라고 하시는데 8만원이라고 아는데요? 했더니

OK 하셔서 교체 시작(자동차 수리비 누가 전국 공통가격 적용해 줬으면 좋겠다 ㅠㅠ)




2시간 필요하다고 해서 옆에 가서 막국수 한사발 하고 피씨방에서 피온3 달리고 있었더니 다 됐다고 전화가 왔다.




결과는 대만족!!!

엄청난 과장을 보태서 새차가 된 느낌!

엔진진동은 완전히 사라졌고 엑셀을 밟으면 예전엔 rpm만 올라가고 속도는 안올라갔는데 이제 밟는대로 올라간다.

아이들시 rpm은 750rpm정도...




8만원으로 가장 큰 만족을 얻은 것 같다.

여튼 NF 오너분들... 엔진떨림 심할 경우 가스켓도 의심 해보세요.

적정가는 8만원입니다. ㅋ



출처 : 인터넷 어딘가

흡기 매니폴더와 엔진 사이에 끼는 이 얇은 플라스틱같은 막 하나가 차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출처 : 인터넷 어딘가

이렇게 눈에 띄게 훼손된 경우 엔진떨림이 심각할거다...


내차에서 나온 훼손된 가스켓. 완전 부러지지 않고 이런 형태로 얇은 막이 떨어진 정도로도 엔진이 떨린다.


여기에서 보듯이 완전히 부러진 건 아니다.


이렇게 ㅂ막이 떨어져 나가는 형태로 훼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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