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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41

2013.09.10@서가앤쿡 - 저렴하고 양많고 맛괜찮고 분위기 편한 음식점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강남역까지 밥먹으러 갔다.서가앤쿡.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첨가봤다. 들어가면서 처음 느낀 인상은, "다 여자밖에 없잖아~" 였다.손님이 다 여자.. ㅋ난 개인적으로 여자분들이 많은 식당은 맛을 인정받았다고 본다. 여튼 주문하려고 보니 가격이 괜찮다.근데 이게 1인분이 아니고 2인 기준이다.메뉴 가격이 참 저렴하다. 이날 먹은건 등심스테이크샐러드와 해산물 까르보나라.등심스테이크는 합격. 뻑뻑할 수도 있는데 소스와 샐러드, 계란후라이까지, 다 맛있다.까르보나라는 좀 아쉬웠다.면이 좀 많이 익어서 탱탱한 면발의 느낌을 즐기긴 힘들었다.소스는 괜찮았지만 해산물 맛이 녹아있지 않았다. (미리 만들어둔 소스에 마지막에 미리 익힌 해산물만 첨가한 느낌이 좀 들었다. 가격을 감안하면 뭐.. ㅋ) .. 2013. 9. 11.
13.9.5@알리고떼 - 회사 와인동호회 콤비처럼 거의 같이 붙어다니면서 일하는 부장님께서 와인클럽에 초대해 주셔서 이름도 생소한 알리고떼를 방문해 보았다.입구부터 실내까지 참 이쁜 가게. 회사에서의 대부분의 회식이나 미팅 저녁식사 등은 세일즈나 프리세일즈, 마케팅과 했었는데 와인동호회는 대부분이 컨설팅이나 AGS 등의 부서 분들이다. 처음엔 뻘줌해서 별 이야기 안하려고 마음먹고 갔던 자리에서 분위기와 좋은 와인에 취해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떠들어댔다. ㅎ와인 한잔에 기분도 업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참 즐거운 자리.. 회비 5만원만 내고 비용을 신경을 안써서 가격대는 잘 모르겠다. 오늘 제일 맛있었던 건 섹시비스트라는 와인.전통적인 깊은 와인 맛은 아닌 것 같은데 이태원같은 이미지의 매력적인 향의 와인이었다. 2013. 9. 9.
충북청원오창 마포상회 청원에서 고객미팅 후 나오니 6시 좀 넘은 시간...지금 고속도로 타면 막힌다...저녁을 먹고 가자! 근처 먹자골목을 찾아 어렵게 주차하고 아무데나 들어갔다. 깔끔한 데로...근데 이게 뭐야 기대보다 너무 맛있었다.특히 반찬들이 고기집에서 그냥 구색맞추려고 하나씩 놓는 반찬과 다르게 집에서 먹는 반찬처럼 너무 정갈하고 맛있다. 원래 고기먹으면 냉면을 주로 같이먹는데 여기서는 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옛날도시락을 시켜서 왕창 먹었다..후 이 불뚝나온 뱃살은 어찌하리... 2013. 9. 5.
서현동 사이공핫팟 고객사 미팅을 끝내고 청원에 다른 미팅으로 내려가기 전 점심시간이 되어 서현동 근처 식당을 찾았다.별 생각없이 가까운 식당에 들어간 곳. 한끼 때우려고 들어갔는데 의외로 괜찮다.마음에 들었던 것은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깔끔한 수저, 이쁜 그릇.또 짜조가 다른 베트남집과 다르게 진짜 짜조같은 느낌. 무슨 볶음밥을 먹었는데 맛도 괜찮았다.다만 짜조나 볶음밥이나 둘다 기름기가 좀 많다는게 아쉽.. 2013. 9. 5.